배일린 박사학위청구전 

2015. 9. 15 (화) -  2015. 9. 21 (월)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관 (홍문관 2층)

생명미학에 있어서 기의정신성 이라 함은 창작의 근간이고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본 요소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물질과 에너지를 통틀어 그 근본이 되는 것으로 어떤 때는 물질이 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기의 정신성을 고대로부터 전승되어온 동양철학에서 있어 음양론의 사상적 근거를 살펴보고 또한 기의 정신성에 있어서 본성과 외부 사물로부터 일어나는 칠정의 감정들이 작품에 있어 어떤 관계미학을 구성하는지 본인작품으로 분석해 보고자한다.

아울러 성과 정에 있어 본성과 욕망의 상관관계를 고찰해보고 인간의 칠정이 생명 미학의 재료로서 인간정신에 구현되는 과정을 성.정론과 프로이드의 이드와 자아라는 사전적 의미를 비교 분석하면서 외물로부터 발생되는 욕망을 작품으로 연결시켜 본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자연 천성이 어떻게 어떤 속성을 가지고 욕망과 감정으로 발현되고 창작활동에 이입되며 아울러 생명미학에 있어 어떤 관계가 성립되는지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