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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러핑 '산마오' 캐릭터 80주년 회고전 포스터입니다.

전시명

장러핑 '산마오' 캐릭터 80주년 회고전
전시기간 : 2015. 9. 7 - 2015. 9. 21
전시장소 :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관
참여작가 : 장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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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내용

장러핑 '산마오' 캐릭터 80주년 회고전 

 2015. 9. 7 - 2015. 9. 21

주최 : 주한중국문화원

 

1935년, 큰 머리에 머리카락 세가닥의 남자아이 만화 캐릭터가 중국 신문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그 이름은 "산마오(三毛)"이며 올해 벌써 80세를 맞이하게 된다.

이웃집 어린이와 같은 첫인상에 착하고 순진하며 장난스럽기까지 하여 어른들의 상상을 초월한 일들을 많이 벌여 말썽을 부리지만 정겹고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갑자기 울려퍼진 총성과 함께 일제침략자들이 들이닥치자 주저없이 군입대를 하였고 그 과정속에서 수 많은 웃긴 일들도 발생하지만 제법 많은 적들을 생포하였고 수많은 희생을 대가로 한 승전을 맞이한다.

전쟁이 끝나자 집을 잃고 길거리에 나서게 된 그는 선량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악한 인간들의 놀림과 피해도 받으면서 인간세상의 달고 쓴맛들을 고루 경험하게 된다.

물론, 드디어 새 삶을 시작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산마오는 중국 최고인기의 만화캐릭터이다. 착하고 유머스러우며 용감한 그 성격은 수 세대를 거쳐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왔고 그 작가가 바로 만화가 장러핑(張樂平)이다.

장러핑(張樂平, 1910-1992)은 중국의 걸출한 만화가인 동시에 중국 아동만화와 무설명만화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60여년의 예술생애에서 만화창작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고 연화(年畵), 속사(速寫), 소묘(素描), 전지(剪紙), 중국화(中國畵)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상당한 조예를 이루었다. 특히 "산마오(三毛)"작품으로 명성을 날려 중국에서는 "산마오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이번 한국특별전에서도 장러핑과 그의 산마오가 더 많은 한국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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