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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대학원 목조형 가구학과 작품전]
 
 
[일반대학원]
김보연, 김정희, 송시아오, 김혜연, 김지현, 한성재, 신효진
[산업미술대학원]
위성범, 이천식, 배세웅, 김보미, 함종오, 김동억, 최준우, 염지명, 이효진, 황선아
하나의 가구가 완성되기까지 디자이너는 수많은 스케치와 모델링을 하며 여러번의 수정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그 제작 과정 속에는 디자이너 개개인의 삶의 방식과 경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본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은 가구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이지만, 서로 다른 전공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전통가구제작 기능전승자, 건축가, 금속 디자이너, 서양화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그들의 작업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다양성과 호기심이 담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원목의 따뜻함과 곡선의 형태를 이용하여 디자인한 1인용 체어, 스틸의 차가움과 직선의 형태를 통해 만들어진 책장... 절제된 컬러와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여, 풍부한 컬러와 수많은 레이어로 형태를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전시회를 위한 전시가 아닌 관람자들에게 창조적인 생활 공간과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그러한 과정에서 가구를 통한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